2023년

  • 2023년 1월
    • 계속 일은 하고 있었다. 별다른 이슈도 없었고, 답답한거라곤 옆자리 부사수 뿐이였다.
    • 나도 저랬었겠지. 어떠한 일이 있을때마다 얘도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 하고 넘기곤 했다.
    • 부사수가 몰라도 너무 모르고 알려고 노력도 안해서 숙제도 내주고 그랬다. 그닥 열심히 하지는 않더라.
    • H사가 여의도에서 서울역으로 이사했다.


  • 2023년 2월
    •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이사 후 술을 자주 마셨었다. 어느정도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.. 시발시발하면서 즐겁게 술마시곤 했고, 나의 자리가 위기라고 귀뜸으로 들리곤 했다.
    • 슬슬 이직 준비를 천천히 했던 것 같다.
    • 여전히 부사수는 꾀를 부리며 잔대가리 굴리기 바빴다. (다 알면서도 봐준거다 이새끼야 ^^)


  • 2023년 3월
    • 뭣도 없는 프리 신세라 위기감이 점점 찾아왔다.
    • 적극적으로 이직준비를 했던 것 같다.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경험해봤으니, 외국계회사 & 중견기업 쪽으로 눈을 돌렸다.
    • 평소에 메일도 잘 사용하지는 않아서 메일 정리를 하다가 작년에 심심해서 멘사 시험? 을 쳤었는데.. 관련 메일을 5개월여가 지난 시점에서 봤다. 가입비 2만원에 연회비 5만원이라길래 거름.


  • 2023년 4월
    • 같이 일하는 사람 몇명 빼곤 아무도 모르게 이직 준비를 하였다.
    • 같이 몸담고 있던 차장님이 응원도 해주시고.. 이런저런 상담 비슷하게 해주시고 그랬다. 감사한점이 많은데 낯간지러워 감사표현을 못했다.
    • 4월 한달 내내 면접에만 몰두한 것 같다. 외국계 회사 최종 합격 통보가 왔고 5월 중순 쯤 그만둔다고 하였다.


  • 2023년 5월
    • 퇴사날짜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부사수라는 녀석은 아무것도 몰랐다. 책임감이라는게 없는건지 머리가 나쁜건지 모르겠다.
    • 퇴사하는 날 현업들도 그렇고 다들 일찍 가라고 하였는데 부사수 상태를 보니 일찍 갔다가 얘한테 무슨일이 생길 것 같아 끝날때까지 계속 인수인계를 해주었다. 덕분에 정시퇴근 ㄳㄳ.
    • 1년 6개월?여동안 몸담고 있던 곳을 퇴사하였다. 같은 회사도 아닌데 이것저것 끝까지 웃으면서 차장,팀장님들이 잘 챙겨주셨다. 물론 같이 그동안 같이 일했던 현업 담당자가 제일 아쉬워 했다.
    • 그만두고 부산에 부모님 뵈러 갔었는데 간 당일부터 돌아오는 날 까지 몸살에 걸려서 앓다가 왔다.
    • 새로 이직할 회사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각자 사정이 생겨 이직한 회사는 다니지 않기로 하고, 한달여정도 놀기로 작정하였다.


  • 2023년 6월
    • 5월 중순부터 계속 하루도 빠짐없이 술만 마셨다. 때마침 가까운 지인도 백수인 상태라 서로 부어라 마셔라 했었다.
    • 집에서 혼자서 이것저것 개발하는데 재미있었고, 밤새 개발도 자주 했었다.
    • 6월 중순 쯤 지금 회사에 입사했다.
    • 개판이였다. 신입들부터 코드관리까지 모든게 다 개판이였다.
    • 신입들부터 2~3년차들은 아무런 노력, 공부도 하지 않은 상태에 그냥 이 일을 왜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.
    • 빠르게 퇴사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왕 들어온거 내가 어디까지 바꿔나갈 수 있고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시험해보고 싶었다.


  • 2023년 7월
    • 몇몇 사람들에게 숙제도 내주고 코드리뷰도 해주면서 나름 업무적으로 도움도 많이 준 것 같다.
    • 그 중에 딱히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없었다.
    • 실장님의 언어가 이해하기 힘들었다.


  • 2023년 8월


  • 2023년 9월
    • 이래저래 그 전에 일하던 사람들 자주 만나서 술을 많이 마셨었다.


  • 2023년 10월
    • 전 회사 부사수 때문에 업무 중 전화나 카톡으로 연락받는일이 많았다. 뭐만하면 모른다고 하고 뭐만하면 전임자 탓으로 돌리니까 현업들도 그렇고 그쪽 회사 상사들도 많이 답답했나보다.
    • 날 많이 팔아먹고 많이 욕하고 그런것들도 들었을땐 좀 빡치기도 하고 .. 찾아가서 다 보는 앞에서 뭐라하려다가 다르게 생각해보니 불쌍해서 그냥 놔뒀다.
    • 현업들이 업무적으로 지적하고 혼내고 하면 전임자 탓을 하는게 걔의 유일한 필살기였을텐데. 한편으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

  • 2023년 11월
    • 이직한 회사 생활이 약 6개월여 정도 흘렀다.
    • 부장급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책임지려 하지도 않고 남탓하기 바빴고, 책임지기 싫어서 꽁무니 내빼기 바빴고 회식때나 그럴땐 대표 옆에서 똥꼬빨기에 급급했다.
    • 진짜 이것들만 보면 진짜 하 …

      난 나중에 저렇게 안해야지.
      저딴식으로 행동 안해야지.



  • 2023년 12월
    • 뭐 참 별일이 많은 한해였다고 되돌아 본다.
    • 춥고, 춥고, 춥다.


2023년 아쉬웠던 점.

  • 공부
    • 술을 자주 마시러 다녀서 공부를 제대로 안했다.
      (사회생활을 잘했다고 친다.)


2024년 목표

  • 학교 수업 잘 듣기.
  • 공부하기.
  • 이직하기.
  • 화내지 않기.
  • 다 죽이고 집가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기.


마무리

  • 없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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